사람의 진면목은 외모에 있지 않고, 마음 씀씀이에 있습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cosmetic이 발전한 시대에는 더 그렇습니다.
병원도 온갖 서비스와 미사여구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 합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有不及)이란 말처럼, 지나침은 부족함과 동일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병원은 그런 겉치장이 아니라 환자를 대하는 진정성을 가진 병원입니다.
환자가 비즈니스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인 병원, 서비스와 미사여구가 실력을 앞서지 않는 병원,
때론 환자분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권위를 가진 병원, 이 권위를 따뜻한 진정성에 담아내는 병원!
바로 이런 모습의 병원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바로 아버지 같고, 어머니 같은 병원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저희 기쁨병원은 1990년 서울외과로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오직 이 진정성을 마음에 담고 환자분들을 진료해 드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종종 환자분들께 질책을 듣기도 합니다.
이런 질책의 말씀들을 동력 삼아 이 시대 우리 사회가 요청하고 있는 '병원다운 병원'을 모습을 형상화해 나가겠습니다.
저희 기쁨병원을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