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종합엔지니어링은 1989년에 설립되어 30년 동안 측량 부문 한 길을 걸어온 측량 전문기업이다. 지형공간정보부터 항만 및 해안, 수로 조사, 수자원 분야까지 측량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가기간산업 및 엔지니어링 설계에 기여해 왔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TSS(Total Survey Service)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영종합엔지니어링에서 해안 및 바다의 수심 측량을 담당하는 해양사업부 박재우 대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SUNYOUNG ENG
해양사업부
박재우 대리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영종합엔지니어링 해양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5년 차 대리 박재우입니다.
선영종합엔지니어링도 소개해 주세요.
선영종합엔지니어링은 1989년에 설립되어 다양한 측량조사를 종합적으로 수행해 온 기업으로, 30년 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를 살려 국가의 기간 산업과 엔지니어링 설계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유망중소기업과 청년친화강소기업,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며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다양한 해양 정보 분석 자료를 제공
해양사업부의 업무와 대리님의 담당 업무를 설명해 주세요.
제가 속해 있는 해양사업부는 해안가나 바다의 수심과 같은 해양의 측량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배나 보트를 타고 멀티빔, MMS, 사이드스캔소나와 같은 전문 장비를 이용해 해저지형을 조사 및 분석하고 있으며,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만설계나 해도 편수에 사용되는 도면을 제작합니다.
해양/수로 측량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최근 들어 해양 자원의 개발과 함께 바다나 강을 이용하는 구조물 및 항만구조물, 해안보전 시설물의 건설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수로 측량은 이런 구조물들로 인한 해안선이나 수심의 변화를 측량해,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환경 변화를 확인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선영종합엔지니어링에 근무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을 말씀해 주세요.
해양사업부에 근무하면서 전국의 많은 섬을 다닐 기회가 있었는데, 울릉도나 백령도와 같이 일반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곳에 갔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업무차 간 것이었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보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Interview 02
비전공자도 기초부터 배워 성장할 수 있는 회사
신입사원이 이 팀에 입사하면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배우나요?
신입사원이 해양사업부에 입사하면 숙련된 선배들에게 측량기기를 다루는 방법부터 배웁니다. 선영종합엔지니어링에서는 기초부터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꼭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기술을 습득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측량 기술 이외에도 선박 관련 장비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직무를 위해 갖춰야 할 역량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건축공학, 토목공학, 해양학, 기계공학, 도시공학, 지구과학, 항공학과 같이 측량과 관련된 학부 전공자가 유리하고, 측량 및 지형공간 정보기사, 측량기능사, 지적기능사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성적으로는 끈기와 꼼꼼함을 가져야 하며, 현장에 나가 근무할 때 여러 사람과 함께 생활해야 하므로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도 중요합니다.
업무 역량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부분을 말씀해 주세요.
측량 분야에 대해 좀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기 위해 현재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영종합엔지니어링에서는 직원들의 자격 취득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어 금전적으로나 시간상으로 많은 지원을 받으며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직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정확한 해도를 제작해 선박들이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해양사업부의 팀원들은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처리하여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 공부와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하여 업무 전문성 향상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측량 분야에 도전해 보세요
이 업무의 힘든 점은 무엇이며, 업무에서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현장에 나가 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특히 뱃멀미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성공적으로 측량을 마치고 보고서 작성까지 완료하면 제가 대한민국 지적 정보 파악의 일익을 담당했다는 사명감에 무척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선영종합엔지니어링의 복지제도를 소개해 주세요.
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재는 잠시 중단되었지만, 선영종합엔지니어링에서는 매년 초 전 직원이 해외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재직하는 동안 일본, 괌, 필리핀, 태국과 같은 다양한 여행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직원들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시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도도 직원들이 좋아하는 복지 혜택입니다. 기업과 직원이 함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선영패밀리데이, 생일선물, 기숙사 운영, 연말 포상, 식사 지원 등 실속 있는 지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후배는 어떤 사람인가요?
선영종합엔지니어링의 인재상처럼 일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후배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가끔 업무 지식은 뛰어나지만, 일에 대한 열정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 분야는 도전 정신을 갖고 부딪혀 보는 사람, 직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실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정말 빠르게 성장할 수 있거든요! 조금 서툴더라도 열심히, 적극적으로 나서는 후배라면 제가 가진 노하우를 전하며 잘 이끌어주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이 직무의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 성공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측량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분야입니다. 완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위해서는 정확한 지도가 준비되어야 하는데 그 과정의 시작이 바로 측량이기 때문입니다. 드론 상용화와 함께 측량 분야도 새롭고 효율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배경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이 도전하시면 좋겠습니다. 선영종합엔지니어링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측량 전문가로 성장할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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