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상세
삼성생명보험(주)
2015년 상반기
삼성생명 채용상담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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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한민국에 삼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해외에 나가서도 삼성이라는 파란 로고가 떡하니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괜스레 자랑스러워지기도 하는데요!아직은 조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삼성생명의 취업상담회에 다녀왔습니다.제 많은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셨답니다. 삼성생명의 상반기 공채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제대로 찾아오셨습니다.
잡코리아 이지선 인턴기자
채용설명회 질의응답
채용
- Q1.같은 지원자격이지만 나이가 많은 경우에 불이익은 없나요?
- 사실은 나이로 자르지는 않아요. 나이가 많으니까 안돼 이런 건 전혀 없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업무상 신입의 나이가 너무 많다면 지시를 하는 데 있어서 약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문제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린 분들이 유리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군대문제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충분히 감안을 하고 있고요.
- Q2.각 전형 별로 몇 배수를 선발하나요?
- 그거는 일단 때마다 달라요. 일단은 지원자격만 되시면 SSAT는 전부 보실 수 있게 되어 있고요. 제가 입사했을 때는 SSAT에서 면접 넘어갈 때 한 3배수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거는 상반기 기준이고 아마 하반기부터는 채용 프로세스가 바뀔 거예요. SSAT가 없어질 거예요. 그래서 아마 전형 별 배수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고요.
- Q3.올해 채용 계획과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 일단은 올해 상반기 채용 일정이 있고요. 채용 규모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는데 다 합쳐서 100명 정도 될 것 예상하고 있습니다.. 직군마다 뽑는 수가 좀 다를 텐데 가장 많이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 영업마케팅이고 나머지 상품계리나 자산운용, 디자인에서는 10명 안쪽으로 뽑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하반기에도 채용 일정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아마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뽑게 될 겁니다.
서류전형
- Q1.대외활동 경력이 별로 없는데 어떻게 어필하는 것이 좋을까요? 대외활동 경력이 많이 중요한가요?
- 직군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업마케팅 같은 경우에는 대외활동이나 리더십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 외 직구는 대외활동 경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무조건 많아야 된다는 아니에요. 그리고 만일 대외활동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내가 삼성생명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는 대외활동을 했다’를 어필할 수 있으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험이 많다면 상황에 따라 어필하는 데 도움은 되겠죠.
- Q2.채용시장에서 점점 탈스펙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데 삼성생명도 마찬가지인가요?
- 기본적으로 삼성생명도 그런 걸 추구하는 걸로 ?江?있고요. 최소 기준만 만족하면 그 이상으로 자르거나 이런 건 없어요. 뭐 정말 아무것도 안 보는 탈스펙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깐깐하게 보는 건 아니에요.
- Q3.지원자격에 OPIC과 토익 스피킹 등급이 있는데 둘 중 한 가지만 있으면 되는 건가요?
- 네. 토익 스피킹이나 OPIc, 그러니까 회화 등급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요. OPIC IL 이상, 토익 스피킹 5급 이상이 기본이고 자산 운용의 경우 OPIC IM, 토익스피킹 6등급 이상이셔야 합니다.
- Q4.제2외국어가 있으면 유리한가요?
- 네. 영어는 필수기 때문에 따로 가산점이 없지만, 중국어와 한자 자격증은 가산점이 있습니다.
- Q5.서류 전형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 일단은 삼성 자체가 서류 전형은 힘들지 않거든요. 질문이 몇 십 개가 있고 몇 백자를 채워야 되고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지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작성할 때 이 회사가 어떤 사람을 뽑고 싶어 하는구나에 맞추어서 자신을 소개할 수 있어야 하겠죠.
- Q6.영어 점수의 경우 기준을 넘기는 되는 건가요, 높을수록 가산점이 있는 건가요?
- 일단은 기준만 넘으시면 아무 문제없고요. 뭐 예를 들어 토익스피킹 1등급같이 월등하게 좋은 점수를 가지고 계신다면 아무래도 가점이 되겠죠. 물론 가점이라는 게 정량적인 가점은 아니고요. 서류와 면접을 진행하면서 보게 되면 '어, 등급이 되게 높네? 영어는 잘 하겠네.'같이 심리적인 가점이 아무래도 있을 순 있겠죠.
면접전형
- Q1.면접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 합숙면접을 실시합니다. 어떤 걸 하는지는 정확히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그래도 여기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은행들도 합숙 면접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 대충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사
- Q1.사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 그거는 부서마다 천차만별이고, 어떤 사람과 일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한데…,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조금 조용한 편이에요. 자기가 많은 부분에 대해서 시간 분할해서 하면 크게 서로 터치하지 않기 때문에 임무가 주어지면 분석해서 보고서 쓰고 의견 내고 공유하고 이 정도라 막 시끄럽거나 군대적인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또 사원이나 대리나 과장, 차장까지는 담당하는 부분만 다르지 하고 있는 업무 자체는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의견 개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 Q2.기업문화는 어떤가요?
- 삼성기업 자체가 워낙 유명한 기업이다 보니까 언론의 눈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성희롱, 성추행 문제나 한국 특유의 회식문화로 인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어요. 예를 들면 '119'라고 해서 1차에서 1가지 술로 9시 전에 해산하도록 해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고요.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좀 좋은 것 같아요.
- Q3.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 솔직하게 말해서 ‘업계 최고다’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근데 어디랑 비교했을 때 속된 말로 '꿀린다'라는 느낌은 안 받을 정도로 주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직장보다 조금 높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 Q4.전 합격자들의 스펙은 어느 정도 인가요?
- 지원자분들이 정말 궁금해하시는데 사실은 평균 내기가 정말 힘들어요. 사람을 한 두 사람을 뽑는 게 아니기도 하고 뽑히는 기준도 다양하니까…. 영어가 뛰어난 사람, 학점이 좋은 사람, 자격증이 많은 사람, 언변이 뛰어난 사람, 다양하기 때문에 계량적으로 평균 내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 Q5.삼성생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일단은…, 가장 큰 장점은 삼성이라는 큰 그룹에 속해있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장점이 될 수 있느냐 하면 사람들의 시선이 좀 달라져요. '아 쟤는 삼성그룹에서 일하는구나. 뭔가 좀 검증??되었구나'하는 좋은 선입견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직무
- Q1.각 직무 별로 어떤 일을 하나요?
- 영업마케팅의 경우는 영업활동 지원과 보험영업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요. 상품계리는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를 조사, 분석해서 상품 정책을 만들고 고객과 회사의 균형 이익이 가능한 상품을 개발, 유지, 보수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의 경우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수익을 올리는 일을 하고 있고요.
- Q2.하고 계시는 일에 있어서 장점 같은 게 있나요?
- 어떤 직군에서 무슨 직무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삼성생명의 자산운용 같은 경우는 기업 자체의 자산 규모가 크고 거의 다 운용하는 데 쓰이고 있어서 시장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고요. 덕분에 사원이나 대리 같은 경우만 해도 자신의 직급에 어울리지 않게 시장 업계에서 유명하신 분들과 만나서 세미나도 열고 의견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 같아요.
- Q3.영업마케팅의 직무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 기본적으로 보험회사다 보니까 보험 판매를 하고 보험설계사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이 소속된 지점이 있어요. 그래서 자신이 맡은 지점에 계신 보험 설계사분들이 상품을 잘 팔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관리하는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하게 되죠. 직접 나가서 판매를 하지는 않고요.
기타
- Q1.채용과 관련한 TIP을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 스펙도 중요하지만 이 일을 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인생계획을 그렸는지를 어필하면 좋을 것 같네요.
- Q2.준비하면 좋을 자격증이 있나요?
- 어떤 직군이느냐에 따라 준비해야 할 자격증이 다른데요. 영업마케팅의 경우는 AFPK나 CFP 같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이 유리하고요. 상품계리는 무조건 계리사가 있으면 유리하고, 자산운용은 CFA, FRM 정도가 있으면 유리한데 학부생은 CFA 취득자격이 안 되기 때문에 학부생 입장에서는 CFA 1차 합격 정도나 FRM은 딸 수 있으니까 FRM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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