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IT계열직원의 가장 큰 장점은 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분석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기존에 환급 시스템이나 전산망 관리 같은 업무 외에도 빅데이터 분야 기술을 활용하면 새로운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되며, 고객 관리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방대한 데이터의 집적, 분석 등을 통해 신규 상품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고객정보, 구매패턴 등을 활용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 기후, 재해 등과 관련된 데이터의 집적 및 분석을 통해 리스크관리 및 날씨 관련 보험상품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행동패턴 분석이나 보험적용 사례들을 데이터화해서 분석하면,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앞으로의 효과 좋은 보험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하여 마케팅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금 청구와 관련한 보험사기 방지 분야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리스크 경중에 따라 보험금 지급 요청건을 자동 분류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사기를 효율적으로 적발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고객들이 힘들 때,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고객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신망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는 적극적으로 구체적인 전산화 신규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개선하는 것이 있습니다. 위와 같이, 빅데이터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고객들의 DB를 분석하여 보험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보험 설계를 도와주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보험사 IT직원의 장점은 시스템 개발 및 관리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마케팅과 고객 관리에 영향을 미치고 보험사기 같은 사회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단점으로는 다른 금융권IT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이 적습니다. 그래서 업무가 늘어나거나 시스템에 장애에 장애가 발생하여 복구할 시 적은 인력에 반비례하여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자체IT인력보다는 금융 그룹의 IT계열사를 통해 전산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DGB생명의 경우에도 인프라 업무는 우리FIS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이루고, 업무와 관련하여 역량을 개발해 나가면서 적극적으로 서비스 개발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단점은 장점으로 비추어 질 것입니다. 팀원들과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