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혁신, CSR은 미래경영의 핵심>
최근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변화가 급격하고 불확실하며 영향력도 큽니다. 이러한 경영환경 변화 속 기업들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으로 ‘선제적 변화’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최근 기업들은 짧은 호황, 긴 불황의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고 M&A와 과도한 경쟁 등으로 지각변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존을 확보하고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 조직문화 혁신 등 과감하고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조직문화 혁신을 중요시 여겨 경영자와 조직원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기업의 내부로 들어가면 신, 구간의 갈등의 문제가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가 유연하고 수평적으로 다 함께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이에 경영자는 경영환경 변화를 잘 읽어내고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하고, 조직원들은 경영자의 조언자로서 함께 혁신하는 것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CSR활동을 통해 사람이 좋아하는 기업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는 기업의 기술력 차이는 미비하기 때문에 미래 경영의 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 적극적인 CSR활동 등을 통해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를 높여 사람이 좋아하는 기업이 된다면 변화되는 경영환경 속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란 위의 3가지를 중요시하고, 특히 적극적으로 CSR활동을 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수저계급론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소득, 교육, 고용 등에 대한 불평등 문제로 인한 계층 간 대립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 저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좋은 회사’는 사회 문제를 CSR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