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어떤 일에든 항상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우리 집의 가훈이자 제 좌우명입니다.
2014년, 노래와 춤을 위주로 공연하는 동아리의 임원진으로 활동했습니다. 한 번은 총무의 활동비 정산 실수로 기획한 공연의 예산이 모자라게 된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는 임원진으로써 이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 결과, 학교 축제 기간에 야광 팔찌를 판매하여 모자란 예산을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축제 첫째 날에 보니, 같은 물건을 판매하는 경쟁자가 많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두 가지 차별화 전략을 세웠습니다.
첫째, 고객이 원하는 모양으로 조립해주는 ‘customization’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했습니다. 둘째, 첫째 날 저희에게 팔찌를 구매하셨던 고객에게는 50% 할인을 해드렸습니다. 위 전략을 실행한 결과, 순이익 1,770,000원을 달성했고, 기획한 공연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해 최선을 다 하면 다른 길이 보인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또한, 모든 조직원이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한다면 한결 수월하게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위의 경험에서 얻은 자신감과 깨달음을 이제 농협에서, 영농지도자로서, 실천으로 옮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