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21년 기준 애플은 65% 이상 소니가 9% 삼성 6% 정도 수준입니다. 타 사에 비해 애플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수준임에 더불어 시부야, 신주쿠는 물론 오사카 젊은이들의 문화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아메리카 무라`의 근처에서도 규모 있는 애플 스토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에 일본 시장에 진출 함에 있어 애플 공식 액세서리와의 경쟁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공식 액세서리와 경쟁할 수 있는 `슈피겐 코리아`가 가진 장점은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가격과 현지 문화를 반영한 유동적인 제품군의 개발입니다.
먼저 전자의 경우 단순히 가격 경쟁력이라는 측면을 넘어 애플 공식 제품이 가지고 있는 높은 가격에 대해 전혀 다른 방식의 판매 방식을 통해 극복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을 통한 오프라인 형식의 판매 방식은 일본의 문화와 잘 융화되어 관련 지표를 통해서도 충분히 판매량이 증명된 방식입니다. 하지만 지원 동기에 언급된 것과 같이 `돈키호테`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확보는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량의 증대 뿐만 아니라 상품을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구하는 일부 일본인들이 가진 문화를 공략하는 동시에 마케팅의 효과까지 유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 한류 풍 케이스라는 명칭의 `폰꾸` 문화와 같은 한국의 문화를 선호하는 일본의 젊은 층의 수요를 고려한 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한국의 스티커를 활용한 핸드폰을 꾸미는 문화는 유튜브를 통해 일본 쪽에서도 충분한 수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카카오나 라인캐릭터를 활용한 케이스들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폰꾸를 활용한 케이스를 인스타그램에 `인스타바에` 용으로 많이 활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귀사의 유동적인 개발 구조를 통해 위와 같은 상품들을 제시할 수 있다면 일본 시장에 대한 더 많은 점유율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