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은 과일을 맛있는 과일로 익히기]
제가 생각하는 QA 직무는 덜 익은 과일을 맛있는 과일로 익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게임이 개발을 거쳐서 나왔지만, 오류와 버그로 인해 아직 미성숙한 단계이므로 완성도를 위해 조금씩 다듬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잘 만든 게임도 제공되는 서비스에 따라 평가가 180도 달라지기에 QA 업무는 전체의 완성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하며 제가 지원한 직무를 잘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근성입니다. 하나의 오류를 발견하면 다른 쪽에서도 오류가 생기기도 하기에 QA 직무는 체력적, 정신적으로 강인한 근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졸업 프로젝트 당시, 키넥트를 이용한 동작 인식 기술의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관련 분야를 연구한 선배님을 찾아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안정된 프로젝트를 구현해냈습니다.
둘째, 목표에 우선순위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는 점입니다. QA 직무는 새로운 콘텐츠와 기존 콘텐츠 간의 균형을 맞추고 콘텐츠의 구조적 결함 등을 찾아야 하기에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학원 보조 강사 당시, 유치원 학생의 말하기 수준도 되지 못했지만, 미숙한 발음과 모르는 문법을 차근차근 공부하였고 최종적으로 아이들에게 간단한 문법 강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입니다. 테스트는 혼자가 하는 것이 아니기에 사교성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대리점, 물리치료실, 학원보조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일하며 대인관계능력을 키웠으며 학생회와 소모임 내 행사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을 끌어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고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는 QA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아직 외국과 비교하면 QA 직무에 대한 처우가 좋지 못하다고 하나, 테스트는 전체 개발 공정의 6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쏟아지는 스마트폰게임 시장에서 게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작은 오류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는 QA 전문가로 거듭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