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가치관은 마인드맵과 같습니다.
마인드맵을 종이 위에 펼쳐나가다 보면 그 종이를 가득 메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과의 관계를 쌓아가며 그 가지를 뻗어 나가다 보면 저의 삶을 가득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가치 있게 여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교내 학업 상담 활동을 통해 경청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한 후배와 상담을 할 때 저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후배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공감하는 태도로 상담에 임하였습니다. 그 결과 후배는 차츰 마음을 열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세부전공을 선택에 대한 해결책을 끌어내 주었습니다.
또한, 3학년 때 동아리 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다양한 학과와 학년으로 이루어진 동아리인 만큼 개개인이 가진 색깔은 매우 다양했습니다. 그중 유독 어울리는 데에 어려워하는 학우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며 소통하였습니다. 그 친구들과 다른 구성원 간의 징검다리역할을 하며 서로 간의 응집력을 높였습니다.
저는 이런 경험을 통해 직무에 필수적인 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중개자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능력을 발휘하여 저의 인간관계의 마인드맵을 계속해서 그려나갈 것입니다.
저의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팀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아 1등 팀으로 이끌었습니다. 주제선정 시 팀원들 중 두 사람의 의견대립으로 친환경과 안전 중 주제를 선정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였습니다. 주관이 뚜렷하여 서로 양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도출한 절충안은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한 안전 창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 절충안에 대해 합의를 하게 되었고, 보이지 않는 경쟁 심리로 인해 서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LG생활건강에 입사하여 이와 같은 갈등에 연루된다면, 그 갈등을 회피하기 위한 해결책보다는 팀에게 이로운 방안을 도출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