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혼자서 인도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여행이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되는 이유는 상세한 일정을 정하지 않고 떠난 여행일 뿐만 아니라 한국인을 거의 만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처음 이야기했을 때, 주위에서는 안전을 이유로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인들과의 대화와 만남을 통하여 그들의 일상적인 삶을 체험하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라 생각했기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 의지를 관철시켰습니다. 물론, 입국 초기에는 의사소통에도 문제도 있었고, 길을 잃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소통을 시도하는 태도를 통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관광객에게 알려지지 않은 현지의 숨겨진 명소도 방문하며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적극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