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일깨워 준 동기]
2010년 말년병장, 초심을 일깨운 경험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전역 세 달 전, 후임 조교에게 교육을 맡기고 나태하게 생활한 적이 있습니다. 동기는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무 수행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빨간 모자를 처음 썼을 때의 설렘과 다짐, 책임을 되돌아 보았고 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고민의 결과, 세 달 간 교관님과 함께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연등을 하며 장비교범 개정사업에 주력하며 실습매뉴얼을 효율적으로 개선해갔습니다. 이 결과, 학교장님의 최종 승인을 받았고 후임들의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었습니다. 초지불망. 제가 늘 마음에 새기고 있는 성어입니다. 초지불망의 마인드로 유능한 영업사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