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혼자 고민하지 마라]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은 인간관계였습니다.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하면서 평소에 동경을 가졌던 에버랜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적은 인원이 근무를 하다 보니 팀 분위기가 유기적이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다가오고 아르바이트생도 50명 이상 더 들어오면서 팀은 복잡해졌습니다.
파트장을 맡아 근무를 관리했던 저는 동료들의 근무 시간에 대한 불만과 동료들 간의 편 가르기에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저 역시 기존 임무에 근무까지 관리했기에 심신이 많이 지쳐있었고, 인간관계에도 회의가 들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일해야 하는 동료였기에 저는 분위기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마침 전 부서가 함께 공연을 하는 행사를 며칠 뒤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연 기획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참가자 선정부터 무대 구성까지 모든 일을 혼자 했지만 일과 병행해서 하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음악, 춤, 무대기획에 경험이 있는 동료들과 모여서 회의를 했습니다. 덕분에 공연 곡 선정부터 무대 안무까지 제가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중 댄스공연이라는 주제를 선택한 후 저희는 다 함께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행사기획, 의상대여, 안무, 소품 준비, 연습실 대여 등 공연에 필요한 전반적인 준비는 만약 혼자 했다면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각자가 맡은 일을 완벽하게 소화해주었습니다.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저희 팀은 인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공연을 통해 모두가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혼자 모든 일을 맡는 것이 최상의 결과라 생각했었지만 다른 사람과의 협업은 아이디어 공유는 물론,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해 냈던 인화력으로 영업관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입사 후 팀워크를 통한 FC들과의 하모니로 삼성생명의 오케스트라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