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과 영업관리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는 저 자신이 이 부분에 있어 가장 적합한 인재라고 생각하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두려움이 없고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다는 평을 들어왔습니다. 실제로 저의 전화번호부에는 8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번호가 있습니다. 속한 집단에서 리더이자 조직관리 역할을 수행한 경험도 학창 시절 반장이나 오케스트라 악장, 밴드부 보컬 겸 리더, 신병교육대 조교 등이 있습니다.
저의 약점은 가지고 있는 자신감이 지나쳐서 자만심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감과 자만심은 종이 한 장 차이지만 그 영향은 정반대의 결과를 낳습니다. 때로는 자만한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얕잡아 보거나 무시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는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자만하지 않기 위해 늘 낮은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함께 일하는 PA분들은 저와 가장 가까이에서 의사소통하는 분들입니다. 직급이 낮을지라도, 달성한 업적이 좋지 않을지라도 저를 지켜보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 모두를 저의 멘토이자 스승으로 생각하며 대할 것입니다. 그 분들은 언제나 제가 보지 못하는 저의 모습까지 보여주는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소신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