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에 직접 부딪치며 빠르게 배우는 사람을 Fast Learner라 합니다. 저는 새로운 것을 빠르게 습득할 뿐 아니라 그 과정을 즐기고, 적재적소에 활용해내는 smart함을 갖춘 ‘Smart Learner’입니다. 대학교 2학년 때 Java를 배우며 팀 프로젝트로 간단한 게임을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팀 내에 디자인 툴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없어 게임의 UI와 캐릭터 디자인이라는 난관이 있었습니다.
임시 이미지로 개발을 진행하는 동안,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독학하여 빠른 속도로 기능과 활용 방법을 익혔습니다. 흥미와 자신감이 생겨 자발적으로 UI와 캐릭터 디자인을 전담하였고 보기에도 좋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완성하였습니다.
인턴실습 당시 배경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리눅스 기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래밍에 앞서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여 학습하였고, 쉘 스크립트로 간단한 기능부터 차근차근 구현하며 활용 방법을 익혔습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고, 이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습득하여 적절하게 적용한 저의 장점이 빛을 발한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를 알게 되면 두 가지 활용 방법을 생각하는 습관은 저를 실전에 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단체생활에 적응이 빠르고 followership이 강합니다. 그러나 타인의 생각에 신경 쓰고, 그것을 거스르지 않으려다 보니 선택의 기로에서 수많은 의견을 의식하여 우유부단한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리더십의 부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학급과 동아리의 일원으로 맡은 바에 충실했지만, 회장 등 많은 사람을 이끌어나가는 리더의 경험이 없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 부족한 리더십과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 작은 모임에서부터 조별활동, 팀 프로젝트 등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조장을 자발적으로 맡으며 적거나 많은 사람을 이끌고, 대표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를 통해 책임감과 판단력, 리더십을 조금이나마 기를 수 있었습니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배우며 따라가는 입장에 서 있을 때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지라도, 향후 많거나 적은 사람들을 이끌어야 할 때에 저의 약점이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점은 업무를 수행하며 따르게 될 리더를 보고 본받으며 판단력과 결정력을 키워 개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