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일은 끝까지]
지난 여름, 취미로만 즐기던 자전거 타기에 목표의식을 가지고 싶어 안동댐에서 낙동강 하구둑 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종주에 도전하였습니다.
적어도 한 달 이상은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 주변의 말에도 불구하고, 간략한 준비만을 한 채, 젊음 하나만을 믿고 종주 길에 올랐습니다.
비록, 종주 도중 자전거 고장사고, 궂은 날씨에 따른 체력적인 부담 등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자전거를 간략하게 수리하여 가까운 정비소에 맡기거나, 일정을 조금씩 조율하여 다니는 등, 계획을 수정하여 전체적인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고, 최종목표는 꼭 달성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도전했던 결과, 완주에 성공하였습니다.
특히나, 스스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알아내고, 처음 뵙는 분들에게 저만의 친화력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등, 무언가를 스스로 헤쳐 나간다는 느낌에 있어서 저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성취감 또한 뜨겁게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한강 종주에 도전하기 위해, 체력을 기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안전관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안전관리는 철저한 계획과 작업 현장의 안전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그 과정 속에 많은 돌발 변수들이 일어 날 것입니다.
하지만, 뜨거운 열정과 끈기, 저만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고, 극복을 해 나가며 끝까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저의 경험을 직무에 잘 융화시켜, 훌륭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