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중에 제 이름이 박힌 연구보고서를 남겼습니다. 기존 업무는 선배님들께서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시면 그것을 찾아서 번역하거나 수치화, 도식화해서 정리해드리는 부분적인 업무였습니다.
그러나 혼자서 연구보고서 하나를 도맡아서 작성 하는 일은 인턴십 시작 후 처음으로 부분이 아닌 프로젝트를 맡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형식이 주어져 있는 공적 보고서도 처음 작성하는 것이라 처음이라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다운그레이드와 관련된 HBR의 기사 한 장을 가지고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해야 했습니다.
제가 기울인 노력은 두 가지로, 첫째는 가능한 많고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기, 둘째는 선배님들께 최대한 많이 물어보기였습니다.좋은점 1
다운그레이드, 기능피로, 역혁신 등 다양한 검색어로 자료를 수집하고, GE, 로지텍 등 10개 이상의 사례를 찾았습니다. 의문이 생기거나 막히면 바로 선배님들께 도움을 청했고 수정을 거듭했습니다아쉬운점 1
그 결과 사례를 통해 핵심기능만 갖춘 제품이 기능피로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회사에서의 업무 처리 과정, 분석력, 통찰력, 책임감까지 많은 것을 배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좋은점 2
좋은점 1 성취를 위한 자신의 행동을 첫째, 둘째로 알아보기 쉽게 구조화시켜 문장을 잘 만들었습니다. 지원자가 작성하는 문장을 통해 간결하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좋은점 2 사례의 결론과 함께 그를 통해 얻게 된 장점(역량)등에 대한 정리가 잘 되었습니다. 항목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경험을 토대로 지원자가 갖게 된 역량에 대한 부분이 잘 나타났습니다.
아쉬운점 1 자신의 노력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길러진 역량에 비해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해결해나는 과정을 통해 인사담당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지원자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