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르다는 것, 배울 수 있다는 것]
저는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인정하며, 고정관념을 버린 채 사람을 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같은 교과서를 보며, 같은 담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자란 어린 학창시절까지의 시기에는 모두가 하는 생각이 비슷했고, 다들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다양한 사람들을 자주 만나다 보니 나와 다른 것을 좋아하고, 다르게 생각하며,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느꼈을 때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쉬운점 1
내가 옳은 줄로만 알고 살아왔고, “나와 다른 사람은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지만, 세상에는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했습니다.
대학원 연구실 생활을 하며 동기들과 깊이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실험이 잘 안 되어 지치기도 하고 내가 하는 연구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힘들었을 시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과 가치관, 삶의 방식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는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며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며 생활을 함으로써 제가 생각해내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거나 생각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나와 다른 것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고 제게 맞게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제겐 매우 큰 교훈이었고, 어렵거나 고민이 되는 상황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듣습니다. 다양한 부서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최고의 제품을 개발해야하는 연구직무에서 저의 다름을 수용하는 자세는 연구원으로서 하림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좋은점 1
좋은점 1 자신의 강점이 ‘다른 것을 수용하는 것’에 있다고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고, 이러한 점이 업무수행에서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설명할 때, 그러한 강점이 ‘어떠한 측면에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함께 제시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쉬운점 1 다름을 마주쳤을 때 받았던 충격이 ‘어떠한’ 것이었는지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없어 글의 내용이 추상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언급할 때에는 그것이 ‘어떠한 경험’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