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유체실험 과목을 수강하였을 때 열교환기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냉, 난방 사이클의 온도-엔트로피, 압력-엔탈피 그래프를 나타내어 이론과 비슷한 데이터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실험이었습니다. 팽창밸브를 통과할 때 포화상태를 거친 뒤 과열상태로 가는 형태가 나와야 하나 계속해서 엉뚱한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결국, 다른 조들은 실험을 포기하고 데이터를 조작하면서 보고서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꿋꿋이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문제점을 분석하였고 7~8번의 실험을 추가로 진행한 후에야 이론값과 비슷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도 문제점을 꾸준히 분석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주어진 질문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방법’을 제시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위 내용은 사실 ‘당연히 그랬어야 옳은’ 행동에 불과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데이터를 조작하는 팀이 많았다고 해서 그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 소재보다는 다른 경험 소재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br/>또한 위 항목은 결과적으로 새로운 문제도 아니고 새로운 해결책도 아닌, 일상적인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되고, 또한 흔하게 볼 수 있는 해결과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답변 항목의 도입 역시 너무나 평범하고 이후 내용 역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답변으로 그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해결방법이라고 해서 반드시 엄청난 아이디어가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에게 있어 새로운 시도, 새로운 접근에 해당되는 것이면 어떤 것이어도 좋습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