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것을 뜯어 고치다.]
저는 ‘담이랑’이라는 벽화봉사 동아리에서 부회장으로서 신입부원 리쿠르팅을 담당하였습니다. 저희 동아리는 매년 5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인기동아리였지만 2012년부터 해마다 신입부원 모집인원이 크게 감소하여 동아리 재정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동아리 비품구입에까지 차질이 생기자 리쿠르팅 담당자로서 새로운 동아리 홍보방법을 고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문제의 원인이 포스터 홍보만 하는 수동적인 동아리 홍보라고 생각을 하여 재미있고 새로운 홍보방법을 모색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좋은점 1
또한, 2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한 동아리였기에 저의 작은 노력으로 동아리 운영에 큰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100명의 나비효과를 일으키다.]
먼저, ‘벽화’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재미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것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후, 교내 운동장에 ‘Coloring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저희 동아리의 재미를 생생하게 전달하였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또한, 교내 사회봉사팀과 연계하여 1박 2일의 벽화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동아리 명함 돌리기, 페이스북 등 전 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고 그 결과, 2014년 한 해 총 100명의 신입부원을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아쉬운점 2
좋은점 1 인사 부서에 지원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적으로 소재는 맞춰주었다는 점, 또한 동아리의 구성원을 모집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음에 대한 이유를 나름 명쾌하게 분석해 주었다는 점은 양호합니다. 단, 소재 자체가 주는 식상함은 다소 아쉽습니다.
아쉬운점 1 정확하게 성과를 표현해 준 점, 양호합니다. 간혹 조금 날카로운 채용담당자의 경우 모집단위가 100명인 점을 보고 실제 동아리 구성원이 얼마고 정확하게 100명을 모집한 건지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트집 아닌 트집을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표현을 활용할 때는 보다 더 신중하게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