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답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XXX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었습니다. 제시 주제와 돌발 주제가 혼합되어 토론이 진행되는데, 조별예선에서 한 팀이 무단 불참했습니다. 일방적인 몰수패는 주제에 따라 각 팀에게 차별이 생길 가능성이 컸습니다.
명확한 규정이 없었지만, 모두가 규정만을 바라볼 때, 저는 규정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심사위원단에서 팀을 구성해 조별예선에 투입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심사위원단과 운영진은 동의하였습니다. 토론은 문제없이 진행되었고 제 의견은 차기 대회부터 공식적인 규정으로서 적용되었습니다.
[재무는 기준이 아니라 이론입니다]
재무는 회계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과 같은 규범적 기준이 없습니다. 대학교에서 많은 재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했지만, 항상 재무관리 교재를 기준으로 삼아 문제를 해결해나갔습니다.
그러나 실제의 유동성 관리, 자금 집행 및 조달과 같은 업무에 있어 교과서 외의 사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때의 경험은 기준이 없는 재무업무에서 사고의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한 현대건설 人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