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함께]
저의 장점은 사람들과의 친화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모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한 결과 작년 여름 미국에서 생활할 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학우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홍콩 등) 연락들을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 인종, 나라, 성별은 중요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면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톱니바퀴]
저의 단점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의 협업 경험이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대학교 때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친구와 함께 Imagine Cup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세계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분리수거라는 교육용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주인공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괴물들을 분리수거로 처리한다는 스토리입니다.
이를 위해 친구와 4달 동안 방과 후에 게임 기획과 작업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상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는 코딩만으로 게임을 완성하려고 했지만, 게임의 이미지가 예쁘지 못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게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사람이 아닌 여러 분야 사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과 학우와 함께 협업해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습니다. 큰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힘들다고 생각했고 같은 목표를 향해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노력하는 것이 더욱더 재미있고 더 큰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