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학회의 기틀을 세우다"
제게 가장 어려웠던 일은 교내 최초로 제조업 연구 학회를 만들고 1기 회장으로서 기틀을 다졌던 일입니다. 기존 자료, 선배의 도움 등이 전무한 상태에서 바닥부터 출발했습니다.
BI, 학회명, 팜플렛 등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리크루팅을 위해 길거리 홍보와 설명회를 진행하며 학회의 존재와 제조업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커리큘럼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교내 최초의 제조업 학회였기에 방향성에 혼란을 겪었습니다. 타 학회의 프로그램을 모두 검토하며 커리큘럼을 만들었습니다. 산학 협력과 공장 견학을 위해 많은 기업을 컨택하였고 몇 곳과 성공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창립회원 대부분이 초면이었기에 내부 결속을 위해 뒷풀이 및 사적 모임을 중시하였고 매번 자리를 지켰습니다. 학회원간의 갈등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상의 일을 한 학기에 모두 진행하였습니다. 당시 학회에 헌신하며 열정을 불살랐고, 노력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