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
2016년 여름 혼자서의 유럽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러 매체를 참조하여 약 한달 반 동안의 일정을 짜며 처음으로 혼자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쉽지 않은 여행"
여행의 매순간, 의외의 상황들이 발생했습니다. 노조파업으로 인해 교통편은 취소가 됐으며, 세느강 범람으로 인해 파리 지하철이 운행 중단 등 변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변수가 생길 때 좌절하기보다는 대처 방법을 찾았습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자 버스를 이용한 루트를 찾고, 국내 교통수단이 마비 되자 타국 우회 형태로 루트를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위기에 대처하는 임기응변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교훈"
홀로 떠난 45일의 배낭여행은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 위기 대처능력과 정보를 분석하여 활용하는 능력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끈기와 인내 그리고 고도의 위기 대처능력으로 꼭 해결하겠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이 내용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자 입장에서 정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경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많이 볼 수 있는 흔한 소재라는 것입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이와 유사하게 장기 해외여행에서의 경험을 자소서에 씁니다. 그리고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론은 소재가 흔하더라도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느냐에 따라 인사담당자들이 받아들이는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 항목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말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경험을 쓰라는 것인데, 현재 내용은 어떤 점에서 지원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명쾌하게 쓰지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위기 대처능력을 길렀다는 말 밖에 없습니다. 지원자는 어떤 경험을 의미 있게 생각하는지 설명한 다음, 그런 관점에서 이 경험이 왜 가장 영향을 끼친 경험인지를 명쾌하게 제시한다면 식상한 소재도 좋은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