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대학 시절 선박 설계 동아리에 소속되어 전공동아리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10명이 팀을 이루었고 저는 팀에서 기본설계 파트와 조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습니다. 각자 맡은 부분에서 추구하는 바가 달랐기에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지 못하고 잦은 수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2가지의 방안을 고안했습니다. 아쉬운점 1
첫째, 일일 회의를 통해 현재 상황을 보고받고 각 파트별 추진율과 설계 문제점 등을 공유함으로써 합의점을 찾아갔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시간 계획을 통해 일일 목표량을 세울 수 있었고 이는 효율적인 일정관리로 제작 일정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둘째, 상호 호칭 체계를 “~님”으로 정리하면서 수평적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이는 동아리 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다양한 사고를 통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에 교내 2등에 빛나는 역대 학과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아쉬운점 2
이러한 경험을 통해 “경청”을 통한 역지사지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소통”이라는 중요한 덕목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쉬운점 3CJ제일제당 입사 후에도 “경청”과 “소통”을 통해 배움의 자세로 임할 것이며, 팀워크를 중요시하여 “혼자”가 아닌 “협업”을 이룰 수 있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아쉬운점 1 이 사례가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갈등관계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야 합니다. 왜 각자 추구하는 바가 다른지, 추구하는 바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팀을 이루게 되었는지, 왜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등 갈등관계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야 이후에 제시되는 해결 방향도 논리적으로 공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 2 분명 지원자는 글 서두에서 각자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갈등이 생겼다고 이야기 했는데, 해결방법은 추구하는 바를 맞추고 서로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는 방향보다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앞뒤가 딱 들어 맞는 느낌이 아닙니다.
아쉬운점 3 현 사례는 경청과 역지사지의 문제가 아니라 팀을 조직할 때,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그에 맞는 정확한 역할분담과 업무 공유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배운 점도 그에 맞는 내용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