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T 회사로 성장하는 우리은행"
작년 교내에서 개최한 잡페스티벌에서 금융상담부스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금융 회사의 현직자로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금융IT의 비전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후, '위비톡', '위비뱅크'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핀테크 솔루션에 대한 사업 확장을 확인하였고, 핀테크 시장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우리은행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아쉬운점 1 저는 IT 행원에게 필요한 3가지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첫째, 개발역량입니다. 웹프로그래밍, JAVA 과목을 수강하였고, 팀 프로젝트로 ‘JAVA, JSP 기반의 여행 공유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발하였습니다. 저는 프로젝트의 웹 디자인과 회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담당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JAVA언어 및 시스템 개발 역량을 키웠습니다.
둘째, 체력입니다. 전산실 군복무 당시 4조 2교대 근무와 전화응대 및 1달 배낭여행 경험으로 업무에 지치지 않는 꾸준한 체력을 유지했습니다.
셋째, 분석력입니다. 분석력입니다.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수강하며 ‘병원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였습니다. ER다이어그램으로 도식화하고,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시나리오를 20개 설정 및 출력하여 논리적인 분석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아쉬운점 2
이러한 역량을 해당 직무에 적용하여 열정을 쏟는 행원이 되겠습니다.
아쉬운점 1 회사 지원동기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결론은 성장하고 있는 회사니까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 같이 당연한 내용은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또한 금융IT는 이 회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관심을 가지고 사업확장을 위해 애쓰고 있는 분야이므로 지원자의 말은 대부분의 금융회사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내용입니다.
아쉬운점 2 구체적인 내용이 하나도 없는 포부입니다. 수업을 들었고, 사이트를 개발해 봤기 때문에 역량이 있다는 것인데 이런 막연한 내용은 인사담당자에게 호감을 줄 수 없습니다. ~~경험을 했다라고 끝낼 것이 아니라 그 경험 결과 현재 어떤 능력과 실력 및 지식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r/>
<br/>또한 체력은 개발자들이 야근이 많고 철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시한 사례가 호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위계질서를 지키는 군생활, 재미로 떠난 배낭여행이 회사생활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br/>마지막으로 분석력이 있다고 했는데, 그 근거가 수업시간에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