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인사팀 인턴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아쉬운점 1근무기간 중 2번의 채용 업무를 경험하였습니다. 서류합격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필기시험을 진행하던 중 동명이인 때문에 필기시험 대행업체와 혼선을 빚은 적이 있었습니다. 서류 합격자 명단이 오고가는 도중에 동명이인의 생년월일이 최종 수정 전에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원자 인적사항을 미리 엑셀로 간략히 정리해서 현장에 가져간 덕분에 필기시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채용을 진행하면서 지원자의 입장이 아닌 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지원자의 입장에서 단순히 서류제출,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떠올렸다면 반대로 접수, 서류 정리, 인사위원회 구성, 서류면접합격자 발표 및 통보, 임용식 준비 등 작고 큰 업무들이 얼마나 많은지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아쉬운점 2
아쉬운점 1 어디에서 한 경험이고 왜 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경험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이라 생각하여 자신이 일한 회사명을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명은 블라인드 요소가 아닙니다.
아쉬운점 2 이 경험을 통해 지원자가 무엇을 강조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업무 경험을 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준비성에 대한 이야기인지, 아니면 채용 업무의 이해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것이든지 특별히 호감이 가지 않는 내용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