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교내 블록체인 학회에서 임원진으로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학회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탓에 구체적인 체계가 잡혀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아쉬운점 1첫째, 학회의 퀄제도 운영에 토큰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더리움의 테스트넷을 이용하여 토큰을 배포하고 학회원들에게 현금을 벌금으로 걷는 대신 토큰을 걷는 것입니다. 이 퀄제도를 통해 학회원들은 직접 토큰을 전송하고 받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갑 잔고가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현금으로 지불함으로써 나태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좋은점 1둘째, 구글 팀드라이브, 그룹스 서비스를 이용하여 학회원들이 효율적으로 공지와 일정을 확인하도록 하였습니다. 구글 팀드라이브는 동기식으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룹스의 경우 학회 공식계정의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할 때 참가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참가자에게는 자동으로 장소와 일정이 명시된 초대장이 gmail로 발송되며, 학회원들이 참여 여부를 선택함으로써 개인 캘린더에 반영됩니다. 학회 측에서는 참가자를 확인할 수 있고, 학회원 측에서는 직접 캘린더에 일일이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lack 어플을 통한 학회 메신저 구축입니다. 대부분 단체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공지와 소식을 전달하지만, 개인 입장에서는 해당 단체 이외의 많은 개인 톡방이 많습니다. 때문에 학회의 중요한 공지를 놓치기 쉽고, 메시지를 보낼 경우 공지방/잡담방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슬랙을 활용할 경우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됩니다. 학회 단독의 workspace를 생성하고, 목적에 따라 채널들을 구성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단어, 채널에 따른 알림을 설정할 수 있고, 뒤늦게 채널에 조인하더라도 이전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파일 시스템 또한 관리가 편합니다.아쉬운점 2 이러한 제도들을 학회원들에게 새로이 교육하고, 익숙해지기까지 걸리는 비용이 있었지만, 전보다 효율적으로 학회 운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아쉬운점 1 지원자는 아래 내용에서 다양한 신 기술을 접목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에서 이 학회가 그런 것은 생각해 내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지원자의 아이디어가 새롭거나 남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점 1 학회 특성과 연관이 있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아쉬운점 2 이 부분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작업 솔루션을 아는 사람들은 흔히 사용하는 방식이라 특별한 지원자의 아이디어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처음에 제시한 내용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