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부터 진열까지 준비된 유통人"
드럭 스토어의 OOOO 점포 운영 인턴으로 근무하며 ‘매장영업의 3단계 프로세스’를 배웠습니다.
첫째, 발주량의 판단입니다. 저는 과자, 향수, 생리대의 발주를 담당하며, 지난주 데이터, 날씨를 기반으로 발주량을 판단해왔습니다. 또한, 할인행사 일정과 원가 할인 유무에 주의하여 품절을 줄이고 이익은 증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상품 판매는 발주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품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둘째, 꼼꼼한 검수입니다. 상품 검수의 실수로 인해 컴플레인이 발생하는 적이 있습니다. 저는 잘못된 상품이 고객에게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더욱 꼼꼼하게 검수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깨진 화장품, 파손된 포장지 등을 찾아내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셋째, 구매하고 싶게 상품을 진열하는 것입니다. 저는 상품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부진인 상품을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판매되지 않아 변색된 포장지를 벗기고, 투명 비닐로 재포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상품의 매력을 높이고, 상품의 강점을 홍보한 POP를 부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판매 부진 상품의 회전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점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발주, 검수, 진열 기술을 습득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얕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올해 7월 유통 관리를 공부하며 유통관리사 2급을 취득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양해온 제 역량으로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의 로스를 줄이고, 작은 성과라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