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이 중요한 시대"
현재 식품산업은 밀키트, 가정 간편식, RMR 과 같은 ‘편리함’이 핵심인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HMR 시장은 2016년에 비해 76% 이상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밀키트 시장 또한 2017년 100억 매출액 규모에서 2020년에는 2000억의 엄청난 성장률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1인 가구가 확산됨으로 인해서, 편리함을 기반으로 하는 식품시장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1인 가구의 불편함과 니즈를 파악하여,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요 역량 3가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식품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크게 ‘관련 지식, 분석 능력, 연구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시절, 화학과 생물공학을 바탕으로 수업하는 ‘생물화학공학’, ‘화공생물학’ 과 같은 관련 전공을 들으면서 전문 지식을 쌓았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이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학하여 미생물을 연구했습니다.
대학원에서 연구주제를 선정하는데 앞서, 산업에서 기술 실용화에 적합할 만한 연구주제를 조사했습니다. 제가 연구하는 균주가 생산하는 대사산물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증가하는 관심을 파악하여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직 이 시장의 생산능력이 부족한 사실을 통해 이것의 생산성을 높일 공정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공정을 개발하기까지 객관적이며 논리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저의 생각뿐만 아니라 다른 연구원들과도 적극적으로 토론하며 연구를 계획했습니다. 또한, 실험을 통해 HPLC, GC-MS 와 같은 다양한 실험기기들을 익혔습니다. 제가 개발한 공정 시스템은 생산성을 2.6배 증가시켰으며, 이러한 논리와 연구결과는 저널에서도 인정받아 바이오에너지 상위권 저널에 1저자로서 논문을 게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키워온 연구원의 역량들을 바탕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아워홈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