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사랑이 꽃피는 국숫집’에 출연하신 서영남 수사님을 보고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필리핀까지 가셔서 취약 계층 사람들이 배고픔 없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힘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면 속 그의 모습은 저에게 그저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섬김의 자세로 나눔과 배려를 통해 사회 공헌을 실천하자'는 목표를 갖도록 해주셨습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재학 동안 OOOOOO 나눔 지기와 OO 금융 인성 교실 강사 활동을 했습니다. 교육의 불모지에 놓인 친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을 나누며 성장해왔습니다.
"나눔과 통한 상부상조"
3년간 지역아동센터에서 나눔 지기 활동을 하며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주로 학습지원과 정서 지원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이기 때문에 먼저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소통했습니다. 이름을 열심히 외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하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저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친밀한 사이가 되었고, 그 후로 고민 상담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상담할 때면 항상 아이들의 말을 귀 기울여 경청하고 그 나이에 저는 어땠는지 돌아보며 공감을 통해 마음을 쉽게 열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상담이 끝나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얘기해주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제게 안겨주었습니다. 덕분에 나눔이 주는 즐거움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싶습니다.
"효과적인 소통의 결과"
OO 금융 인성 교실 금융 강사 활동을 하면서 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분야인 금융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저를 두렵게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하고, 금융을 쉽게 설명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업은 주강사가 진행하지만, 나머지 팀원들도 수업을 돕기 때문에 매 시간 모두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팀장으로서 팀원들끼리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이끌었습니다. 각자 역할 분담을 하고, 어떻게 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을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을지 의논했습니다. 간단한 개념 설명 후 게임으로 익히자는 방법을 제시했고, 팀원들도 이에 동의하여 원활하게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준비를 완벽히 마치고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레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자 맡은 역할 간의 불통이 생기지 않도록 팀장으로서 수업이 끝나면 그때그때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점은 개선해나갔고, 좋았던 점은 다음 수업에 참고하였습니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협업한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활동한 결과, 저희 팀이 최우수 활동상을 받게 됐습니다. 각기 다른 분야의 팀원들과 만나 원활한 수업 진행이라는 목표를 향해 소통하고 협력하여 매 시간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나누는 것을 통해 지적 능력을 향상 해준 것 뿐만 아니라, 타인과 소통하며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해나가는 법을 일깨워준 알찬 경험이었습니다. 공정 개발직에 입사하게 된다면 팀원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메꿔나가고, 상부상조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삼성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