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격이 다른 조직구성원들과 공동의 목표를 공유할 때 '성취감'을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목표를 세우고, 시행착오를 이겨내고,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평범한 일상과 특별한 날이 적절히 어우러지는 삶에 늘 새로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취감에 너무 도취되어 팀을 흩뜨렸던 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결재 서비스를 런칭할 당시 팀원들로 하여금 무리한 제휴 영업을 주문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팀원들은 과도한 업무량에 그만두게 되었고, 14개월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가 허무하게 종료되었습니다. 사업기획에 있어 업무량 관점에서의 인력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 결과 타전공 학생들과 진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 프로젝트를 계기로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팀원들의 업무 난이도을 분석하여 업무 평가요소를 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요도에 따라 업무 스케줄을 맞추다 보니 차등적인 일정에 불만을 품는 팀원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팀원들의 업무를 보조하고자 데이터 모델에 의한 고객분석, 맞춤형 차선인식 프로그램을 코딩하였습니다. 그 결과 군집주행 RC카 개발을 성공하게 되어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AI 기술을 적용 시키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끈기와 긍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성취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