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연결된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최고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금융 플랫폼’이 경쟁 상대이며 그중 가장 강력한 경쟁사는 ‘토스’라고 생각합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앱카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결제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에 토스는 토스페이, 카드, BNPL 등 결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신한카드 결제 지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혁신금융서비스 및 마이데이터 사업, 콘텐츠,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스는 이전부터 관련 서비스를 진행해 선점효과를 보유하며 2배의 MAU를 기록하고 있기에 현재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는 신한카드가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다만, 토스는 탄탄한 은행계 카드사인 신한카드의 큰 강점 ‘안정성’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점을 잃지 않고 발전한다면 대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올라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