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업을 선택할 때 다음의 두 가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먼저 `잘하는 것보단 좋아하는 것, 그리고 관심 있는 것`입니다. 어릴 적부터 우리는 모두 꿈을 가지고 살고 그 꿈은 자라면서 바뀌게 됩니다.
저 또한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그 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잘하는 것은 이미 잘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은 관심 있어서 한 번 더 눈길이 가고 한 번 더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알고 싶어 노력하고 있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치관`입니다. 회사에서는 회사의 인재상에 적합한 사람을 뽑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지원자도 그 회사의 경영방침이나 인재상을 보고 지원합니다. 저는 천재가 아닌 노력형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투자해서 배우지만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IBK 시스템이 추구하는 창조, 전문, 조직인이 제가 같이 걸어가고 싶은 길이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그 결과는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