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뒤의 조력자"
팀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뒤에서 묵묵히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동갑내기인 친구 2명과 공모전을 준비한 적이 있었습니다. 메인 프로젝트는 선정하였는데 주제와 그 방향성을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처음과 달리,서로 좋은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에 남의 의견에는 귀를 닫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에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후, 모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려 한다면 결국 팀이 깨질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에 저의 의견대로 하기 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친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해 도움을 주었습니다. 친구의 의견을 주제로 삼아, 자료 수집이 필요할 땐 자료 수집을,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땐 알맞은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친구들의 의견에 저의 조력을 바탕으로 만족할 만한 팀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항들을 내 의견대로 이끌어 가는 것도 좋지만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도움을 주는 일 또한 매력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력자는 CS기획자와 비슷합니다. 영업 이익과 같은 수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뒤에서 묵묵히 소통하며 일한 덕분에 공동의 목표를 달성합니다. 저 또한 뒤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