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프로세스 확립의 중요성"
컬처 학생기자단에서 단장을 맡았습니다. 컬처 학생기자단 단장을 수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조직의 운영 프로세스 체계 수립과 팀원들의 글쓰기와 피드백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컬처 학생기자단은 처음 만들어진 조직이라서 운영지침이나 시스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사 피드백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사업단 제출양식과 지침사항의 체계와 방향성을 어떻게 확립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팀 회의에서 기사 피드백 방식은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하는 것은 팀원들 간에 시간 조정의 어려움이 있어서 카페를 만들어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카페 구성을 팀원 별로 세분화를 통해 월별로 초안, 수정안, 최종안으로 나눠서 분류했습니다. 전체 공지사항에는 기사 마감시한과 변경사항을 올렸습니다. 사업단 제출양식에서 파일 이름은 본인의 이름과 기사 제목이 나오게 했습니다. 기사 파일양식은 인터뷰, 행사 소개 글, 행사 취재 기사로 나눴습니다.
저의 글쓰기 실력 향상을 통해 팀원들에게 제대로 된 피드백을 통해 팀원들의 기사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잘하는 팀원의 기사를 읽어보면서 부족했던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찾고 제 기사에 보완할 점을 수정하고 문장의 표현의 명확성과 문장의 논리성도 검토를 했습니다.
초창기 피드백은 기자단의 색다른 관점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하지만 기사의 기본 양식이 지켜지지 않아서 기본 양식은 준수하되 자유분방함과 본인의 생각을 구체성과 논리성을 갖출 수 있게 피드백을 했습니다. 그 결과 11월 기사에서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