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는 나의 경험치"
저는 배움에 대해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바둑, 태권도, 피아노 등의 예체능 학원에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제가 겪은 실패들은 모두 성장을 위한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학원 바둑 대회에서 상대방에게 패배하고 올 때면 항상 부모님께서는 ‘패배도 경험이다.’라는 말을 해주며 저에게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런 실패를 계기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 첫 시험에 3.3의 학점을 얻었습니다. 스스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한 저는 제 성적에 실망했습니다. 그다음 시험엔 전보다는 성적이 올랐지만 몇 등수의 차이로 장학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음 시험에는 꼭 받으 리라 다짐하며 공부하였고 이후 성적은 점점 올라갔으며 마침내 1등의 성적으로 2학년부터 졸업까지 쭉 성적장학금을 받았습니다. 해당 경험은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태도를 배웠고, 첫 시험에서 실망했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 성적을 향상해 처음의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나가면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학점에 관한 기준은 그저 숫자일 뿐 그 의미는 어떠한 부분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