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점을 극복하고 발전의 발판으로 삼다. ]
어머니 없이 자랐다는 점은 어린 저에게 자격지심을 안겨 주었습니다. 주변의 불쌍한 시선은 절 더욱 움츠러들게 만들었죠. 주변의 시선에 자격지심이 들 때마다 빨리 어른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어른이 되면 부모의 그늘이 아니라 그냥 나로서 다른 사람과 똑같이 봐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없이 자랐다는 걸 남들이 모르게 더 반듯이 행동하고 남들 보다 더욱 노력했습니다.
바라던 고등학교 졸업 후, 어른이 됐다는 생각에 이제 부모의 그늘에서 당당히 벗어날 때라는 생각에 자격지심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쾌활해지고 붙임성도 좋아지며 자신감도 점점 생겨났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의 약점, 어머니가 없이 자랐다는 것을 이젠 남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이 생겼습니다.
나의 약점을 친구와 동료에게 말할 수 있는 마음의 그릇과 용기는 현재 학교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팀을 이뤄 일을 할 때, 팀의 구성원에게 적절한 역할을 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약점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밝힘으로써 관리자가 저의 약점은 무엇이고 강점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도움을 주며,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저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 꿈은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회를 기다리다. ]
컴퓨터관련 학부로 대학교 입학을 하고 제2의 빌 게이츠라는 야망이 망언이 되지 않도록 부단한 노력을 합니다. 남들이 기피하는 학점을 받기 힘든 전공과목도 선뜻 들으며 닥치는 대로 전공에 관련된 과목을 수강합니다. 천성자체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깊게 사고하는 것을 즐기기에 즐기면서 전공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남들보다 적은 시간을 투자해도 남들만큼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에 결코 자만하지 않으며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자만심을 경계했습니다. 배웠던 내용에서 더 알고 싶은 것을 기록해둬서 도서관을 수시로 다니며 관련된 책을 찾을 찾아보고, 교내 학술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스터디 그룹을 형성해 후배들에게 스스로 학습한 것을 가르쳐주면서 배웠던 것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떼려야 땔 수 없는 관계라는 생각에 부전공으로 전자공학을 이수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올해 중순부터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었고, 연구실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합니다. 서로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연구실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접하게 되며 더 많은 관점과 안목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도 익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