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형 인재]
신성통상/에이션패션의 강점은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OEM분야와 패션분야로 나눠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OEM분야
신성통상은 지난 1968년 설립돼 OEM 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습니다. 현재도 랄프로렌, 올드네이비, 포에버21과 같은 해외의 대형 바이어들에게 OEM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온두라스 등에 해외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미얀마 지사의 값싼 노동력이 수익창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패션 부분에 주력하면서 OEM부분에서 외형 성장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투수가 더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해 마운드를 다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기반 생산시설의 안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점이 OEM 분야에서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패션분야
신성통상은 최근 `탑텐`과 `지오지아`가 패션 부분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매출액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탑텐의 경우 경쟁업체들에 비해 낮은 가격과 젊은 디자인을 앞세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오지아는 12년도부터 브랜드 모델이었던 배우 김수현의 드라마가 중국에서 히트하며 매출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 공장과 같은 해외지사의 값싼 노동력을 OEM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 의류를 공급에 활용한다는 점도 또 하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저는 국내뿐만 아니라, 주요 바이어가 있는 미국에서 17개 도시 대부분의 아울렛과 패션브랜드 로드샵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요 바이어인 GAP, Ralph Lauren, Old Navy, Forever 21 매장을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TJ Max, Burlington coat factory, Mashalls와 같은 상설 아울렛을 직접 경험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수출영업 직무에서 각 브랜드가 가진 컨셉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요구에 추상적이지 않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저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활환경이 열악한 라오스와 방글라데시에서 잠시나마 생활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지사에 적시적소에 배치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직접 지사에서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가진 자원을 최대로 활용하며, 현장에 익숙한 현장형 인재가 되어 신성통상과 함께 발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