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통번역 마케팅]
어학 전공자에게 통번역 활동은 언어실력을 갈고 닦고, 사회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보통의 학우들이라면 우연한 기회로 교수님이나 선배님으로부터 소개를 받고 통번역 일을 접하게 되며, 그것에만 의존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남들과는 다르게 보다 적극적으로 제 자신을 사회에 어필하였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통번역사로서의 프로필을 기재하여, 포털사이트에 인도네시아를 검색하면 제 이름과 제 블로그가 가장 먼저 눈에 띄도록 만들며 일종의 마케팅 활동을 하였습니다. 통번역 일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며 스스로 더욱 성장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생각보다도 인도네시아어 통번역 수요가 훨씬 많이 존재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인니 교육부 장관님, 교과부 장관님, *** 도지사님, 인니 중부 ***** 주지사님 등 여러 분야의 훌륭하신 분들 곁에서 성공적으로 통역을 마칠 수 있었고, 그 외에도 저의 인도네시아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가치있고 뜻 깊은 경험을 50회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언어실력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시간관리, 업무수행능력, 마케팅, 그리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빠른 적응력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초 역량들까지 배양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새로운 길을 창조해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경험과 능력이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라는 넓은 시장에 진출하여 유통시장을 장악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