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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합격자소서 상세

2015년 하반기 삼성전자㈜

신입 기술·전문강사
  • 서울4년 학교
  • 컴퓨터공학 학과
  • 3.5/4.5학점
  • 875 토익
  • 1 회 인턴

자소서 항목

  1. Q1 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2. Q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3. Q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소서 항목 질답

  • [대학시절 배운 기초강의 지식을 바탕으로 직무 전문가로 발전]
    가장 흥미롭게 수강했던 과목이 프로그래밍 언어론과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론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여러가지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과 의미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여러 구성요소가 실제로 구현되는 방식을 공부함으로써 제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하여 객체지향 언어와 절차지향 언어의 차이를 근원부터 배워 장단점 역시 습득하였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는 기본적인 SQL과 관계대수를 바탕으로 프로그래밍 능력을 배양하고, 개체관계 모델링 방법을 깨우쳤습니다. 또한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규화에 대한 내용 역시 배웠습니다. 더하여 질의 처리, 질의 최적화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를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웹게시판 개발 프로젝트를 부여받았습니다.

    JDBC의 역량은 흔하다고 생각하신 교수님께서 JAVA 서블릿을 통해 구현하도록 언어를 제한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MySQL과 톰캣을 연동하게끔 과제를 부여하셨습니다. 완벽히 구현하여 제출한 덕분에 흥미와 비례하여 A+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능률은 팀원을 믿고 맡기는 회사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가장 적합한 회사는 자율출퇴근제와 비즈니스캐쥬얼을 지향하는 삼성일 것입니다.

  • 2013년 한 해 제가 가장 마음 주고 공들인 프로젝트입니다. 2013년에 총학생회를 하면서 저는 공약관련 및 업무관련 직책을 맡았습니다.

    업무들이 익숙해질 무렵, 총학생회에 들어올 때부터 생각했던 내 능력과 업무를 융화하여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을 고민하였고 전자투표를 꼭 적용해야겠다고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전자투표는 그 당시 고려대를 제외한 종합대학에서는 도입하지 않은 시스템이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제 모교에서는 역대로 단 한 차례도 거론된 적이 없을 정도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이슈였습니다.

    외부시스템을 들여 진행하기에는 예산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컴퓨터공학부 선후배님들에게 부탁하여 개발진을 꾸렸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제 역할은 제안, 설득 그리고 총괄이었습니다.기술제안서를 몇날 며칠을 작성하여 전달하였고 개발 사이사이에 시스템의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더하여 개발진들의 의견도 수렴하여 제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나 개선사항들을 파악하고 고쳐나갔습니다.

    한편 학생대표자들을 설득하여 시스템 전환을 설득하는 문제가 가장 골칫거리였습니다. 종이시스템에서 전자시스템으로 넘어가기엔 학생대표자들의 마인드가 너무나도 보수적이었습니다. 특히 전문지식이 전무한 학생대표자들은 뿌리 깊은 불신이 있었습니다. 평소 신문에서 보았던 해킹문제나 타 IT관련 문제들을 제시하며 보안 쪽으로 믿을 수가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최대한 알기 쉽도록 보안관련 강의도 해보고 PPT도 최대한 알기 쉽게 직접 제작하여 설득하는데 활용도 해보았습니다. 더하여 보안교수님을 찾아뵙고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보안성에 큰 문제가 없다는 말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는지 얻을 수 있는 이점에 관하여도 밤새 정리하여 발제도 여러번 하였습니다.

    결국 정치적인 사태와 직면하여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맞닥뜨렸고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생 선거에는 도입하지 못하였고 학생 총 투표 시에 도입해보는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과반이 넘는 지지와 엄청난 노력이 정치의 희생양이 되어버렸습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 하나로 학업이나 다른 일들까지 뒤로 미루며 진행했던 과업이었습니다. 평생 해왔던 일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고 시간과 열정을 쏟았습니다. 결국 이루지 못한 일이지만 많은 것들이 남았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을 갖고 몰입하자 부정적 인식들을 하나 둘 씩 긍정적 인식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획과 총괄하는 업무를 처음맡고 스스로가 미흡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총학생회 선배들과 수시로 면담하며 꾸준히 능력을 배양하였고 개발진들과 열린마음으로 소통하여 결과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큰 차질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사물 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사물이란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있는 스마트폰부터 시작하여 가전제품, 웨어러블 장비 등 임베디드 시스템에 해당합니다.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2009년까지 사물 인터넷 기술을 사용하는 사물의 개수는 9억개였으나 2020년까지 이 수가 26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현 시점에서 가장 핫한 이슈가 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더하여 사물의 개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데이터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는 현 시점에서 또 다른 핫한 이슈인 빅데이터와 직접적인 연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민간방면에는 차량에 도입되어 편리한 운전을 돕기도 할 것이고 주거환경 제어 기술을 마련하여 생활 편의를 높일 것입니다. 산업 부문에는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점검이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공부문에는 대중교통이나 쓰레기 관리 등 범 도시적 기술 구현이 이루어진다면 말그대로 기술혁명이 발생할 것입니다.

    사물인터넷에 제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모든 분야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보안문제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IoT기기의 기반 운영체제가 리눅스로 알고있으며 리눅스는 보안이 취약하다고 알려져있는 운영체제 중 하나입니다. IoT는 개인 혹은 공공에 인지하지도 못할만큼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있는 분야인데 만약 해킹을 당한다면 사생활 침해나 산업 스파이 등으로 인한 피해가 다른 분야보다 훨씬 클 것입니다.

    굉장히 전도유망하며 미래 도시의 근간이 될만한 혁신적 분야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사업이 거대하고 중요한만큼 보안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는 무거운 분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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