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으로 연수를 가시는 아버지를 따라간 미국 중학교에서의 경험은 우물 안 개구리 같았던 어린 저에게 문화적인 충격과 넓은 시야를 갖게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외국 친구들과의 교류와 놀랍게 넓고 다양한 환경으로의 여행과 카누, 스키,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배운 어릴 때의 경험들이 자신감 있고 도전적인 저를 자라게 했다면 두 번째로 경험한 중국에서의 해외생활은 저 자신에게 또 다른 변화를 갖게 했습니다.
40일간의 배낭여행을 하며 침대 기차나 버스를 타고 자면서 현지인들과 부족한 중국어로 열심히 대화하며 교류해보았고, 현지에서 부딪치며 흥정하고 타협하며 중국 소수민족의 다양성도 경험하였습니다. 현재 제가 속한 연구실에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 베트남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연구원들과 함께 생활하고 연구하며 소통한 경험은 국제적 활동을 위해 언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할 것은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인정하고 마음을 열어 소통할 수 있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경험은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대한항공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