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진취성/독선]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배운 것, 아는 것 없이 세 남매를 먹여 살리고자 사회에 뛰어드신 어머니를 보고 맡은 일, 맡은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배웠고 집에 혼자 있는 동안 뭐든 스스로 해야 했기 때문에 독립심과 진취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독립심, 진취성 덕분에 무엇이든 스스로 해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학부 때도 커피 동아리를 만들어 8개월간 운영하며 행사나 모임을 주최할 때 리더로서 책임을 느끼며 책임 있는 리더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독선적이라는 단점도 갖게 됐습니다. 독선은 조직생활, 열린 사고를 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기에 이를 고치기 위해 다른과보다 조별과제, 토론이 많은 철학 복수전공을 했습니다.
처음엔 토론, 발표 수업이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차차 수강과목을 늘려가면서 타 학과 학생과의 소통이 어색하지 않게 됐고 발표와 조별활동을 통해서 외향적이고 좀 더 남들 앞에 나설 수 있는 성격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