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 때, 수련회 기획팀으로 일하며 예산 모금을 위한 일일카페의 총기획을 담당하여 90만 원의 순이익을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으로 평소보다 40만 원이 적은 예산으로 100여 명이 참가하는 수련회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산 충원을 위해 순이익 40만 원을 목표로 일일카페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요예측과 원가절감 방안을 고안했습니다. 먼저, 2주 동안 예배 참석인원 중 음료를 마시는 사람의 수를 직접 세어 300명을 예상수요로 잡았습니다.
또한, 교회 모임 시 카페를 이용하는 인원수가 많음을 강조하여 인근 카페로부터 물품을 도매가로 구매하고, 재사용 가능 재고품을 환불받는 스폰서십을 맺었습니다. 그 결과, 90만 원의 순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데이터가 중요함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