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는 돈을 많이 주거나 퇴근이 빠른 회사가 아닌 업무를 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에 있어 후발주자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 초, 융합시스템연구팀을 신설하여 지능형 운전자보조시스템과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였고 올해 1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중 최초로 CES에 참가하여 총 7가지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자동차 부품회사 6위에 걸맞은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저는 이렇듯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에서 이러한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한 선배 사원들과 같이 일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연구하며 보고 배울 수 있는 선배들이 많다는 것은 업무를 함에 있어 그만큼 즐겁고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자율주행경진대회에 참가하며 각종 센서의 데이터처리나 통신, 프로그래밍에 관해 하나하나 공부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바로 선배들이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알기 힘들거나 놓치기 쉬운 파라미터 초기화나 변수사용법 등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들은 제가 공부하며 일을 즐겁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경험을 가진 현대모비스의 선배들에게 배우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제가 자율주행 대회를 진행하면서 맡았던 역할 중 하나가 차량 속도제어였습니다. 요구속도를 추종하는 제어방식을 선택하였는데 때문에 선행 차량의 속도가 불안정할 때 차량도 같이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구속도에 오프셋구간을 두어 해결했지만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업무를 진행하며 생긴 궁금증들을 해결하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들을 모비스에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현대모비스에는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는 선배들이 많은 것입니다. 최고의 선배들과 같이 고민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으며 실력을 쌓아 ADAS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현대모비스가 세계 1위 부품업체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