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카드 영업에 도전하여 단점을 극복하였습니다.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도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였고, 꾸준함으로 제가 원하는 것을 얻어냈습니다.
[영업이라는 또 다른 도전, 단점을 극복하다]
전역 후 현대카드 영업직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람들 앞에서 잘 말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사람들 사이에서 매일 한 시간 일찍 출근하여 다른 사원들이 하루를 준비하는 모습을 관찰하였습니다. 또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사원이라면 팀에 상관없이 쫓아다니며 직접 보고 배웠습니다. 낯선 사람들을 설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저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도전은 저의 성격과 시야를 혁신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인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다]
인도 마을 유치원에 무단투기 되는 쓰레기로 인한 놀이 공간 부족과 위생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마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이 앞서 친분을 중시하는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말로 주민들의 반감을 샀기도 했습니다. 인도 친구들의 조언과 많은 고민 끝에, 문제 해결에 앞서 주민들과 친분을 쌓기로 했습니다. 40도의 폭염 속에서 매일 아파트를 오르내리며 주민들을 만나 대화했고, 동네 아이들과 크리켓 경기를 하며 호감을 샀습니다.
이후 ‘한국 설명회’를 열어 한국 문화와 깨끗한 유치원을 보여주자 주민들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부끄러움을 느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3개월 동안 각 층에 쓰레기통을 배치하고 공공쓰레기장 위치를 바꾸어, 결국 아이들은 깨끗한 유치원에서 뛰어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처음의 방법을 고집했다면 주민들의 반감만 사고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우회하여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후보를 주전으로 바꾼 2년간의 ‘꾸준한’ 체력훈련]
‘꾸준함’은 제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법입니다.
교내 축구 동아리에서 처음 2년간 저는 후보 선수였습니다. 박지성의 무한 체력을 저만의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 체력 운동 소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씩 학교 주변 6km를 달렸고, 비가 올 때는 실내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아직 축구 실력은 부족하지만,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체력으로 수비수에서 공격수까지 무난하게 소화하는, 교내 1위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강한 체력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권역 대학 대회’의 1회 우승 멤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큰 변화를 만들고 더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남들보다 뛰어나지는 않아도 꾸준함으로, 그리고 강한 체력으로 노력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저의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