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회장으로서 1년간 크고 작은 행사들을 개최해야 하는 부담감 속에 제가 생각하는 것만큼 동아리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동아리인 만큼 잘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동아리원들에게 부담을 느끼게 한 것입니다.
저는 동아리원들을 동기부여 하기 위하여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개개인을 만나 인간적으로 알아가고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고, 꾸준한 회의를 통해 각자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업무를 나누는 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특히 동아리가 열리는 매주 월요일이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마음을 나누는 것`을 1순위로 삼았습니다. 결국, 자발적인 동아리원들의 열정을 모아 교내 및 교외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어떠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이겨나가는 열정을 발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