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 빛을 발한 순발력”
동아리를 효과적으로 홍보한 경험이 있습니다.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장미꽃을 상품으로 주는 동아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캠페인 홍보에 신경 쓰지 않은 탓에 실제로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굉장히 적었습니다. 부원들은 각자 친구들에게 연락하자고 하였지만, 원래 목적이 저희 동아리를 홍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방법은 이 캠페인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많은 학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고 SNS 라이브 영상을 찍기로 했습니다. 캠페인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녹화한 영상을 학교 커뮤니티와 SNS 페이지에도 게재했습니다. 그러자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상을 봤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학생회관 앞에서 캠페인을 홍보했습니다. 그 결과, 1시간 만에 남은 장미꽃 95송이를 모두 나눠줄 수 있었고, 추가로 주문한 100송이마저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모두 동이 났습니다. 홍보 영상은 3000뷰를 기록했으며, 동아리의 SNS 페이지 좋아요 수는 2000개 이상 늘어났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지원자가 강조한 것은 홍보입니다. 지원자는 이 내용을 통해 청년인턴의 업무 중 홍보에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우선, 제시한 내용이 특별히 호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흔히 볼 수 있는 소재가 SNS 활용 사례입니다. 일반적으로 그 내용들을 보면 SNS를 전문적으로 활용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제시하는 내용보다는 SNS를 활용할 줄 안다는 식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고 현재 지원자의 내용도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너무나 흔한 내용이라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청년인턴은 직원의 업무를 도우며 업무 경험을 쌓는 일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조직의 청년인턴이 실제로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미리 조사한 다음 그 내용을 먼저 제시하고 그런 일을 수행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경험이 무엇인지를 그 이유와 함께 제시할 때, 더 공감 가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