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로부터 신뢰를 배우다"
'아프리카로 중고차 수출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전 OOOOO 에티오피아 상주원을 만나 아프리카 지역의 중고차 산업에 대한 정보와 경제력, 구매 성향 등을 파악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출신의 대학원생들을 만나며,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수익 구조에 대해 의논한 뒤 최종적으로 카메룬 현지 바이어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바이어의 오더 리스트를 토대로 제품을 준비하며 순탄한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아쉬운점 1하지만 대금 회수 방식을 남겨두고, 바이어의 낮은 신뢰도 때문에 은행을 통한 신용장 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리인 보증 방식으로 신뢰도를 높이거나, 바이어를 국내로 불러들여 제품 확인 후 대금을 먼저 지급하는 방식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바이어 측에서는 거래금의 반액을 선지급하고 제품을 받은 뒤 나머지 금액을 처리하는 방식을 원했으나, 이 또한 리스크가 커서 결국 거래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람 간의 '신뢰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아쉬운점 2
유통채널관리 직무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들이 있지만, 단순히 세일즈의 개념이 아닌 사람 대 사람의 신뢰관계를 우선 만들고,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고객 서비스와 영업 관리에 전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품과 직무에 대한 학습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리점 업무요청사항 파악 및 관리에 힘쓰겠습니다.아쉬운점 3
아쉬운점 1 이 경험이 어떤 경험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경험의 가치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어디서 일한 경험인지, 어떤 신분으로 일한 것인지 등 경험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도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도전이라는 것인지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에 간 것이 도전인 것인지, 바이어 발굴이 도전인 것인지 도대체 무엇이 도전이라는 것인 것 알 수가 없습니다.
아쉬운점 2 이 내용에서도 지원자가 무엇에 도전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전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아서 무엇이 실패인지도 명쾌하게 와닿지 않습니다.
아쉬운점 3 이런 형식적인 다짐의 글은 본문이 잘 써져 있을 때, 빛을 발합니다. 본문이 부실한 상황에서는 쓸 필요 없는 군더더기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