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필요한 역량은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할 수 있는 역량입니다. 저는 학부 시절 SAS, R, SQL, SPSS를 배우는 과목을 수강하며 DB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통계 프로그래밍을 사용해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분석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웠습니다. 또한 분석에 앞서 데이터가 축적되는 ETL과정과 시스템 기획, 구축의 중요성을 깨닫고 데이터베이스 관련 서적을 읽으며 부족한 지식을 쌓았고, SAS와 R에 관한 통계 자격증을 취득하며 데이터 마이닝 기법과 데이터 구조에 대한 심화적 내용을 습득했습니다. 아쉬운점 1두 번째는 조직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입니다. 학부 시절 동기들과 함께 빅데이터 공모전에 도전했지만 도중 한 명의 친구가 인턴십에 합격해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습니다. 한정적인 시간 때문에 힘들었지만 각자의 역할을 잘 융합하면 1+1+1은 3이 아닌 10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리더를 자초해 각자에 맡는 역할을 분담하였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친구는 데이터 클렌징 작업을 맡고 시험을 공부하는 친구가 잘하는 문서 작성과 파일 준비, 시간적 여유가 많은 제가 PPT를 담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40장의 PPT를 성공적으로 완성했으며 이 일을 계기로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태도로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고, 계획적인 일의 분담으로 일의 능률과 사기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아쉬운점 2
아쉬운점 1 지원자의 전공지식이나 관련 준비과정을 체계적으로 잘 설명한 점은 좋으나 데이터 분석 부분만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즉, 지원자만의 특화된 역량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통계를 전공한 전공자로서 당연한 경험, 지식을 설명한 것 같은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2 직무 역량을 쓰는 항목에서 내적인 특성이나 태도는 호감을 주는 소재가 아닙니다. 채용과정에서 명쾌하게 검증하기 어려운 내면적인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재보다는 지식, 능력, 스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