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다른 회사에서 근무를 할 때, 출근시간인 8시보다 저는 30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부서 내 커피와 차를 채워넣고, 물통에 물을 채우고, 식기류들을 세척하고, 환기를 시키는 등의 제반 활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단지 신입이라는 이유로 한 것이 아닙니다. 모두들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으나 저는 제일 아랫사람으로서 선배님들이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제가 모르는 것을 여쭤볼 때도 더 잘 대답해주실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약 1년여 간 매일 30분씩 일찍 출근하여 업무를 준비했고, 1년 약 260일 간 30분을 하면 총 7000분의 시간을 투자한 것이 됩니다.아쉬운점 1
단지 업무를 준비하는 것에서 나아가 제가 깨달은 점도 많습니다. 누가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 나는 어떤 일을 담당하게 될 것인지, 선배님들의 관심사는 무엇이고 취향은 어떤지 등 다양한 것들을 보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손해를 보며 시작한 일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득이 되었던 경험이 되었습니다.좋은점 1
비록 손해를 보는 일이라도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기 보다, 긍정적인 방면으로 생각하면 더욱 남는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아쉬운점 1 손해라는 개념에 적합한 사례가 아니라 아쉽습니다. 손해란 정신적, 물질적인 해를 입는 것을 말하는데 출근 30분전 도착은 노력 사항은 맞지만 이를 손해를 감수하고 무언가를 이루어 낸 것이라 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아주 큰 손해는 아니더라도 본인에게 어떤 해가 되는 상황이지만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끝까지 해내어 성과를 얻은 소재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점 1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점, 배운 점을 정리한 점은 좋습니다. 이러한 깨달은 점이 이후 업무에 어떻게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을지 연결 짓는다면 더욱 직무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이 되겠습니다.